[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9일 오후2시 우면산 일대에서 서초구청, 서초소방서, 산불진압대원, 서초 자율방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초구청과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대형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점검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서초구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서초구 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 및 예방·대비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지 여건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자기 지역의 재난 예방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 하고자 설립된 조직으로, 평상시에는 구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매달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사전 예찰활동에 매진하는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훈련을 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뿐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 난방 등으로 화재 발생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재난취약가구 시설점검 및 주기적인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