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지소 주민참여 ‘우수구’ 선정
관악구 보건지소 주민참여 ‘우수구’ 선정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8.1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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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건강동아리사업 호평

[시정일보]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8년 ‘서울시 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서울시 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보건지소 기능 이해와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보건지소 사업의 내실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동아리’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구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먼저, 건강취약계층 인구비율이 높은 관악구 북부지역(보라매동, 은천동, 중앙동, 신림동) 주민들을 주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을 파악해 건강동아리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자가 운동방법 지도로 운동실천을 유도해 자발적인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 동아리’ 모임으로 발전시키고, 주민 간담회 실시로 의견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원하는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했다.

사전/사후 체력검사 및 신체조성, 혈압·혈당·고지혈증 검사로 주민들에게 건강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등 참여자 95% 이상이 만족도를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구는 ‘건강동아리’ 활동을 적극 홍보해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 보건지소는 2015년 개소이래 지역중심 장애인 재활, 지역주민 나트륨 관리 및 영양,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보건지소에서 다양한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구민의 보건의료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로 건강도시 관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