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 한국적 서정미와 민족의식 담아
한권의 책/ 한국적 서정미와 민족의식 담아
  • 이승열
  • 승인 2018.12.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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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덕 시집 ‘바람, 길목에 서다’

 

[시정일보]시인 류재덕이 <바람, 길목에 서다>라는 시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일상의 변주곡 △계절의 노래 △산사랑 가족사랑 △삶의 바깥세상 등 4개의 주제로 한국적 서정미가 물씬 느껴지는 110편의 시가 담겼다.

류 시인은 2012년 한국현대시문학 신인상에 <서각>, <출사 가는 날>, <독도에 살고 싶다> 등의 시가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 이후 민족의식을 기반으로 한 시편들을 꾸준히 내면서 왕성하게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새 시집 <바람, 길목에 서다>는 겨레의 얼을 시로 승화시키는 솜씨를 내보이며 독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정화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인은 머리말에서 “세상에 내놓기 쑥스럽다. 그래도 늘 잘 써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모든 분들의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덕 시인은 용인문인협회 회장, 생활문화예술협회 용인수석부회장, 용인시도서관관리위원회 위원장, 용인시자전거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한누리미디어 출판/ 가격 1만원

이승열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