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3동 '서울시 찾동 공감상' 차지
서초구 반포3동 '서울시 찾동 공감상' 차지
  • 정응호
  • 승인 2018.12.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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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홀몸어르신에 안부전화 서비스 '우수사례' 선정
반포3동 직원들이 서울시 찾동 공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포3동 직원들이 서울시 찾동 공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몸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반포3동(동장 김영순)이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18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감마당'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당당히 공감상을 수상했다.

 '2018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감마당'은 자치구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코자 열린 행사로, 매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우수 정책을 선정해 각 구의 실천적·참여적 복지를 독려하고 있다.

반포3동은 홀몸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동 특성에 맞춰 2017년부터 매년  홀몸어르신 전수조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외로움과 고독사 걱정이 있는 홀몸어르신에게 '열쇠고리사업'을 안내해신청을 받고 있다.

 '열쇠고리사업'의 의미는 마음의 무거운 빗장을 열쇠로 열고, 열려진 마음을  연결고리로 해서, 다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노년을 보내자는  뜻으로,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1:1로 안부 전화에 참여하여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어르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주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외로운 홀몸어르신에게 따뜻한 안부전화를 드린다는 것이 반포3동 '열쇠고리사업' 만의  특징이다.

 이제는 안부전화를 넘어 매월마다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의 생일케이크도  가정방문해 전달하며 축하해드리고, 사랑으로 한땀한땀 만든 손뜨개 목도리를 만들어 드리며 어르신과의 만남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