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김미경 구청장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 문명혜
  • 승인 2018.12.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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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 깊은 ‘지방자치맨’…탁월한 지도력과 여성의 전문성 인정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을 수상 후 주최측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을 수상 후 주최측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탁월한 지도력, 여성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시상식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받았다.

한국언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언론사협회, 대한민국 국회에서 후원하는 이 상은 여성리더십과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지도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에 오른 김미경 구청장은 뼛속 깊은 지방자치맨이자 여성리더로 인정받으면서 이 상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아 왔다.

구의원 시절엔 발바리 구의원’, 시의원 시절엔 뚜벅이 시의원’, 지난 지방선거땐 수많은 공천의 벽을 뛰어넘고 오뚝이처럼 일어서 구청장 후보로 당선돼 오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03년 은평구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김미경 구청장은 4, 5대 은평구의원과 8, 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시의원 시절 여성최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직을 맡아 ‘2030서울생활권계획 수립’, 수색역세권 개발을 위한 서북권사업과 발족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그 결과 2010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2년 서울시의원 의정대상, 2016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금년 6월 민선7기 은평구청장에 당선된 김 구청장은 7월 취임후 은평구 최초 여성 인사팀장을 임명하고 구정홍보를 책임지는 언론지원팀장과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복지기획팀장 등에도 과감히 여성공무원을 전진배치해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취임 일성으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6년연속 우수기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7년연속 우수기관’, ‘찾아가는 복지서울 5년연속 수상구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훌륭하신 여성지도자가 많은데도 여성리더로 선정해 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여성들이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