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말하는 '강남살이'
외국인들이 말하는 '강남살이'
  • 정응호
  • 승인 2018.1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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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역삼글로벌빌리지 겨울이야기 개최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11일 역삼1문화센터에서 외국인 명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연말행사로 추진된 ‘역삼겨울이야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방송인 럭키 럭키인디아 대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등이 ‘한국, 그 안에 더불어 사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시 내외국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흥인지문 에코백 만들기, 생활한복 체험하기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 및 사전등록은 yeoksam@gangnam.go.kr이나 02-3423-7960~2로 하면 된다.

우정수 자치행정과장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국제도시 강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내외국인 간 서로 소통하면서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4월 문을 연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주민지원센터로 이들이 편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 초‧중‧고급반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비롯한 고궁답사, 박물관 관람, 국립국악원 견학, 전통화 체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