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급 승진 인사…민선7기 핵심인력
서울시 3급 승진 인사…민선7기 핵심인력
  • 문명혜
  • 승인 2018.12.11 13:17
  • 댓글 0

박원순 시장 시정철학과 부합, 전문성과 소통ㆍ조정 능력 갖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3급 승진자 4명을 내정했다.

승진자 내정자 4명은 신종우 총무과장(행정4) 박진영 기획담당관(행정4) 배형우 복지정책정과장(행정4) 강옥현 언론담당관(행정4)이다.

승진예정자들은 내년 11일자로 3급 직위에 해당하는 보직을 받게 된다.

이번 3급으로 승진내정된 4급 간부들은 고위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소통ㆍ조정능력을 갖추고, 소관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둬 승진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공정, 소통, 책임, 감동, 공감, 성장6대 인사원칙에 입각해 업무능력과 통합ㆍ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 4명을 승진내정자로 발탁했다.

특히 여성 고위간부 육성을 위해 비고시 여성공무원을 파격적으로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신종우 총무과장은 세월호 4주기 추모식과 정부합동분향소 유품 이관을 담당하며 유족을 위로하고, 재난 훈련 등을 무리없이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영 기획담당관은 10년 혁명 완성을 위한 민선7기 시정 4개년 계획을 총괄 조정했고, 서울시 지역균형발전 정책 발굴과 서울 지역간 격차해소대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배형우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서울시 미래복지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고,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해 공공과 지역주민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는데 기여했다.

강옥현 언론담당관은 전략적 사전보도기획과 최적의 홍보 메시지 관리로 시정의 보도율을 제고하고,, 강남북 균형발전ㆍ혁신성장ㆍ저출산 대책 등 시민체감도가 높은 이슈 선점에 기여한 공을 평가받았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내정자들은 4급 과장으로의 현장경험을 살려 민선7기 시정을 새롭게 이끌어갈 핵심인력이라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을 주요사업에 접목시켜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