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에서 운영하는 홍은도담도서관이 오는 16일로 개관 7주년을 맞이한다.

홍은도담도서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독서동아리 및 서대문구립도서관친구들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도서관, 7주년 잔치’를 연다.

메인 행사인 송년음악회는 16일 오후 3시부터 4시20분까지 80분간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시온앙상블의 클래식 연주회가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선 ‘크리스마스 멜로디’, ‘캐논’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0곡을 연주한다.

음악회에 앞서 16일 오전 11시~오후 1시 도서관 로비에선 도서관에서 구독한 정기간행물 과월호(2016년12월~2017년11월) 460부를 무상 배포한다.

대출회원증을 소지한 도서관 회원에게 1인당 3부씩 배포하므로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대출회원증을 소지하고, 행사시간에 맞춰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 10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3층 책쉼터에선 도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독서동아리, 주제통합독서, 방학특강 등 도서관에서 진행한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승선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홍은도담도서관 개관 7주년을 맞아 도서관을 아끼고 지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의미로 작은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품질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