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친화도시 은평, 구민 안전보행
보행친화도시 은평, 구민 안전보행
  • 문명혜
  • 승인 2018.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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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곳, 노인복지관 1곳 이면도로 보행환경 개선
대은초등학교 앞 보도설치 후 모습.
대은초등학교 앞 보도설치 후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등ㆍ하교길, 생활권 이면도로 보행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5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주변 도로에 보도설치,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 보완한 게 대표적이다.

실제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주거지역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의 65%에 달해 생활권 이면도로 보행자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에 올해 구산, 대은, 대조, 은명초교 주변에 초등학교 주변 보도(보행로) 설치 사업으로 17900만원을 투입해 보행로(보도)를 조성했다.

신사오거리 주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역촌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3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보행로를 만들었다.

또한 금년 2월 개관한 구립대조노인복지관 앞 도로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조성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속적 이면도로 등 생활권의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면서 차도는 축소하고 보도는 확장ㆍ신설해 보행자가 안전한 은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