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관악구의회 예결위원장 / “경제·일자리·청년지원 사업예산 눈여겨 볼 것”
장현수 관악구의회 예결위원장 / “경제·일자리·청년지원 사업예산 눈여겨 볼 것”
  • 이승열
  • 승인 2018.12.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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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2019년도 관악구의 살림살이를 선두에서 살펴볼 장현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3선의원으로, 제6대 의회에서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제7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관악구의회의 중진이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2번의 경험을 갖고 있어, 예산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예결위원장을 맡게 된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하는 장 위원장을 만나 예산안 심의 방향을 들어봤다.

-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는.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지난 6대 전반기와 7대 전반기에 예결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예산 심의에 임하겠다.”

- 내년도 관악구 예산안 규모와 특징은.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 예산 6064억원보다 13.2% 증가한 6865억원이다. 관악구 역사상 사상 최대규모의 슈퍼예산으로, 박준희 구청장이 경제구청장을 표방한 만큼 경제분야 예산이 대폭 증가하고 청년정책사업에 중점을 뒀다.

또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폭염, 한파 등의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재난재해 목적 예비비’ 20억원을 편성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 예산안 심사에 있어 중점을 둘 사항과 예결위 운영방향은.

“이번 예산안은 관악구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사업목적과 구민편의 측면에서 제대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절대적 비중이 높은 사회복지분야 예산과 신규사업들이 많은 경제·일자리·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번 예결위는 저를 포함해 아홉 분의 위원들이 함께 활동하게 됐다. 선수별, 정당별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게 특징인데, 그런 만큼 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며 예결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한 위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중용의 덕을 살릴 수 있도록 조정 역할에 힘쓰고자 한다.”

- 행정수요가 가장 높은 시급현안과 우선순위 사업을 꼽는다면.

“관악구는 50만 인구가 사는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지역특성상 시민단체 활동과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그런 만큼 행정수요도 다양하고 많다.

그 중에서도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고자 한다. 관악구는 전형적인 주거중심지역으로서 일반 주택으로 이뤄진 동네가 많다.

특히 요즘에는 원룸과 빌라가 많이 신축되고 있어 부족한 주차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주차공간이 확보된 아파트에 비해 절대적인 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이웃간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집행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을 요구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 예산안에 94억원이 편성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어떤 식으로 일을 풀어나갈 방침인지.

“기본적으로 관악구의회는 50만 관악구민을 대신해 구정을 감시할 막중할 책무를 부여받았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는 관악발전의 동반자로서 어느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부분은 그것대로 제대로 하고, 협력할 것은 화끈하게 협력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 공식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수시로 집행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집행부에서도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각 상임위원회 및 지역구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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