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역사와 문화 사진에 담다 ‘제7회 사이버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강북구, 역사와 문화 사진에 담다 ‘제7회 사이버 사진 공모전’ 시상식
  • 김소연
  • 승인 2018.1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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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김지웅씨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우수작 신현화씨의 '휴식', 원치운씨의 '오월의 아침'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총 16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
최우수작 김지웅씨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최우수작 김지웅씨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4일 ‘제7회 사이버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응모한 149명의 출품작 406건 중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16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는 3단계의 평가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1차 작업으로 사진 관련 담당자가 주제와 관련이 없거나 타 지역에서 촬영한 작품을 제외했다.

전문가를 통한 2차 평가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390개 작품 중 32개를 온라인으로 선정했다. 이어 2차 평가와 동일한 심사위원들이 모여 16작품을 선별하고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3차 평가를 통해 당선작을 선발했다. 여기에 네티즌의 추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 가족애, 주민 참여형 축제, 구 상징물과 같은 소재의 작품에 대해 창의성, 전달 효과성, 작품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은 김지웅씨의 ‘친구를 그리워 하며’이다. 작품성 면에서는 안정적인 화면구도와 정교한 표현력은 물론 역사문화라는 소재 적합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왼쪽부터)우수상 신현화씨의 '휴식', 원치운씨의 '오월의 아침'
(왼쪽부터)우수상 신현화씨의 '휴식', 원치운씨의 '오월의 아침'

우수상에는 신현화씨의 ‘휴식’, 원치운씨의 ‘오월의 아침’이, 장려상에는 김신길씨의 ‘빨래골 축제’, 송기덕씨의 ‘북한산의 노을’, 이경호씨의 ‘우이천을 걷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강대진씨의 ‘겨울 인수봉’외 9개 작품이 입선작이다.

수상 작품들은 강북구청과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 등에 전시되고 구 인터넷 방송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된다. 또 각종 리플릿, 포스터 제작 등 구정 홍보에도 적극 활용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이버 사진 공모전은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의 매력을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