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8년 10대 뉴스’ 선정
종로구, ‘2018년 10대 뉴스’ 선정
  • 이승열
  • 승인 2018.12.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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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 1위 차지
종로구민회관에서 주민들이 10대 뉴스 투표를 하고 있다
종로구민회관에서 주민들이 10대 뉴스 투표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 등 10개 사업이 종로구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 한해 추진한 여러 사업에 대해 주민과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2018년 종로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018년 종로구 10대 뉴스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 △종로건강산책로 선정 △명륜동 와룡공영주차장 및 문화센터 건립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행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행복마을 창신숭인’ 선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돈의동 새뜰마을사업 △북촌 정숙관광 캠페인 △제7회 서울시 좋은빛상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7대 의장도시 선출 등이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구는, 공정한 청렴도시, 안전한 건강도시, 생동하는 문화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꿈꾸는 교육도시, 참여하는 자치도시 등 6대 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 등 총 30개의 후보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누리집과 블로그 등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6일에는 종로구민회관과 종로구청 1층 민원실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또 직원들이 이용하는 행정시스템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685명이 참여했으며, 30개 후보사업 중 공감하는 사업을 5개에서 최대 10개까지 투표했다.

그 결과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가 820표(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종로건강산책로 선정(758표, 6.6%), 명륜동 와룡공영주차장 및 문화센터 건립(611표, 5.4%)이 그 뒤를 이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투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사업을 되돌아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