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8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성동구, 2018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 이승열
  • 승인 2018.12.25 14:15
  • 댓글 0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 최우수기관 선정…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행정으로 ‘스마트 포용도시’ 건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에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대통령상)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이번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정부혁신평가단은 학계와 시민단체 등 총 20명을 꾸렸고, 국민평가단은 지역 및 성비 등을 고려해 2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이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혁신실적이 탁월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는 5개 항목 11개 정량·정성평가 지표로 진행됐다. 5개 항목은 △사회적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 △사회적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 △낡은 관행을 혁신하는 신뢰받는 정부 △기관대표 혁신사례 등이다. 

성동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선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를 창출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성동안심상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효사랑주치의 등 사회적가치를 강화하는 혁신사례 △리빙랩을 통한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등 협업문화 혁신사례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선도적 도입 등 ICT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사례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성동책마루 등 기관 대표 혁신사례 등 구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성동구는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우뚝 섰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주도의 혁신추진계획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혁신과 주민 주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삶의 질 개선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