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18년 한해, 공무원은 국민의 꽃이 되었다
사설/ 2018년 한해, 공무원은 국민의 꽃이 되었다
  • 시정일보
  • 승인 2018.1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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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시정일보는 2018년 한해, 많은 공무원들이 얼마나 국민과 소통하고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가의 근접, 직시정론(直視正論)의 현장에서 있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공무원은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혼신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씨앗은 식물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말에도 씨앗이 있다고 하듯, 공무원의 행정에도 씨앗이 있다. 국민에게는 행정이라는 관계유지가 끊임없이 씨앗으로 뿌려지는 비옥한 땅과 같다. 의견, 생각, 개념 등이 씨앗에 해당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좋은 행정의 씨앗이 뿌려지면 그것은 자라기 시작한다. 행정은 인간 사회의 화합이 되고 발전의 동력이 된다. 어느 학자는 공무원에게서 진행되는 행정은 이 사회의 선(線)이며 신호등과 같다고 말한다.

A씨는 응암1동의 주민센터에서 호적 등본을 신청한 경우를 말한다. A씨가 호적등본을 받고, 출가한 누나가 누락이 된 것을 확인했다. 결과는 정부에서 처음 전산처리 과정에 누락이었다. 원인을 따진 다면 A씨가 속한 일로읍, 읍사무소의 행정 누락이다. 응암동 주민센터의 공무원은 일로읍의 공무원과 전화, 상당한 시간을 걸쳐서 누락된 호적등본의 내용을 정상으로 만들어 줬다. 잘못된 행정의 근거를 찾는다면 해당 읍사무소에서 점검되고 그곳에서 정정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응암동의 공무원은 자기의 일처럼 적극 대응을 하는 것이다. A씨는 1월에 마주친 공무원을 생각하면 한해가 즐거웠다고 말한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상당 부분 공무원과의 밀접한 관계 유지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이다.

수많은 곳에서 국민의 일상을 원활하게 만들고 시민의 삶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우리가 모르는 곳까지를 마술처럼 신나게 가꾸어, 만들어 가는 것이 공무원의 손길이다.

이 사회를 이끄는 것은 더 이상 각계각층의 지도차원이 아닌 이해관계 차원이 아닌, ‘우리 모두’ 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의 시작도 끝도 모두 우리라는 인간이 이끌어 내는 지혜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존경, 서로에 대한 염려와 배려, 이 시민 사회에 우리가 홀로가 아닌 더불어 생존 하는 것이다. 이 생존의 사회가 나아가는 길은 행정이라는 소중한 질서가 있을 때만이 존재한다.

시정일보 공무원의 창에 비친 칭찬 공무원은 헤아릴 수 없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마포구 서교동 문의정 간호사, 사회복지법령 문의에 일사천리로 답변에 감탄을 자아낸 마포구청 복지과 노현정 주무관, 환경생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감사하는 양천구 연의생태공원의 황민숙 선생님을 비롯한 칭찬대상의 공무원은 나열이 어렵다.

추운 날씨에 공무원의 손길은 따뜻하기만 하다. 공무원의 손길은 생명의 거울이 숨어 있다. 이것은 인간사의 기원이 되며 사회의 동력이 된다. 한사람의 행정의 손길은 큰 정부의 대행이 된다.

한 사람의 공무원의 행정은 대통령을 대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