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구청장 ‘새해에도 현장 먼저’
채현일 구청장 ‘새해에도 현장 먼저’
  • 정칠석
  • 승인 2019.0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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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2동 골목길 대청소 이어 재난위험 시설 3개소 현장점검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은 3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영등포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국가중요 공공시설인 여의도 지하공동구를 방문,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은 3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영등포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국가중요 공공시설인 여의도 지하공동구를 방문,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은 3일 관내 청소·재난위험시설에 대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당산2동 이면도로 일대 거리 청소에 이어 화재취약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오전 7시 30분 당산2동 현장에 나가 청소과, 당산2동 직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시작했다. 구 당산2동주민센터에서 양평로 64번지 소재 한경빌딩에 이르는 약 470m구간을 이동하며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평소 청소가 어려운 구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채 구청장은 “땀과 노력이 주민들에게도 많이 다가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등포구가 깨끗한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의 ‘청소 현장행정’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돼 각 동 청소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채 구청장은 오후 2시 영등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내 재난위험시설 현장 3곳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 3개소는 양평1동 화재취약 주택밀집지역을 비롯 국가중요 공공시설인 여의도 공동구, 영등포동 대형 공사장으로 재난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대표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화재가 발생한 지하공동구와 유사한 시설인 여의도 공동구를 방문해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고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화재경보기 등 소화용구 적정 비치 여부, 대피로 확보 여부, 담장·축대·옹벽의 안전상태, 수도·가스·전기·통신선로의 이상 유무, 공사장 안전규정 준수 이행여부 등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채 구청장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으며 시설 관리자들에게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시설물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위한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