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화합 재탄생한 중랑구의회, 첫 시작은 의회기 게양
상생·화합 재탄생한 중랑구의회, 첫 시작은 의회기 게양
  • 김소연
  • 승인 2019.0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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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에 의회기 게양, 의회 휘장 한글로 변경
상임위 집행부 공무원 답변방식 개선
중랑구의회 의원들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의회기 게양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의회 의원들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의회기 게양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에 상생과 화합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8대 중랑구의회는 그동안 구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치하는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의원총회를 통해 의미있는 세가지 결정을 했다.

첫 번째는 그동안 구청사에 게양되지 않았던 의회기를 중랑구기와 나란히 게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 8일에 의회기 게양식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앞으로 구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두 번째는 중랑구의회 휘장의‘議’자 표기를 한글인‘의회’로 교체하기로 한 결정이다. 한자로 된 의회 휘장을 한글로 바꾸어 보다 친근하고 새롭게 구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세 번째는 제229회 정례회부터 집행부 공무원이 의회 상임위원회 출석했을 때 기존의 서서 보고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자리에 앉은 후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질의응답 절차도 간소화했다.

조희종 의장은 “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상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이렇게 모두가 합심하여 나아간다면 구민복리와 지역발전이 더욱 빨리 앞당겨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