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윤준용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김용일·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 이일순 남부교육청교육장, 박성민 영등포경찰서장, 서순탁 영등포소방서장, 허종 영등포세무서장, 최웅식·김정태·정재웅·양민규 서울시의원 및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영등포구 홍보대사인 배우 정상훈씨의 사회로 현악4중주, 윈스뮤직 앙상블의 난타공연 공연을 시작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꾸몄다.
또한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8개 동을 대표하는 구민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3세대가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어 구민들의 바람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민선7기 주민 참여행정의 실현을 위한 제1대 명예구청장을 위촉식을 개최하고 교육분야 정재성씨, 경제분야 한영수씨, 안전분야 김미순씨, 복지분야 정진원씨, 문화분야 한천희 씨 등 5명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구청장은 앞으로 구정자문을 비롯 생활현장 방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구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민·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5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올 한해 38만 구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영등포의 새로운 100년을 구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 역량을 모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와 구립여성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으며 구민 소망을 담은 황금돼지 터트리기 퍼포먼스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황금돼지 터트리기 퍼포먼스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함께 줄을 당겨 황금돼지 입 안에 있던 구민 100명의 소망을 적은 종이가 떨어지는 퍼포먼스로 영등포 구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