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특별점검
다중이용시설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특별점검
  • 이승열
  • 승인 2019.01.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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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월28일까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점검을 이달 21일부터 2월28일까지 실시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KTX 역사, 공항, 지하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1만4650대, 에스컬레이터 2만2982대 등 승강기 3만7632대이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역할을 분담한다. 제동장치, 문닫힘 안전장치, 비상통화장치 등 승강기 핵심부품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국 462개소 대형마트의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포함) 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업광고물, 승하차장 1m 이내 설치된 적치물, 출입구 안전주의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해 현장에서 즉시 계도한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