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박희자 의원, 성내1동 우편취급국 개국에 ‘1등 공신’
강동구의회 박희자 의원, 성내1동 우편취급국 개국에 ‘1등 공신’
  • 방동순
  • 승인 2019.01.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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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1동 우편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박희자 의원(사진 우측 두번째)이 지난 22일 개국한 성내1동 우편취급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희자 의원(사진 우측 두번째)이 지난 22일 개국한 성내1동 우편취급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강동구의회 박희자 의원(성내 1·2·3동)이 지난 21일 새로이 문을 연 서울 성내1동 우편취급국(강동구 성내로 67) 개국식에 참석해 개국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희자 의원의 이날 개국식 참석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성내1동 주민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필요성을 언급했던 성내1동 우편 서비스 제공이 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점에 있다.

기존 성내1동에는 1988년도부터 강동구 성내로 38에 ‘성내1동 우체국’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창구망 효율화 및 동일 행정구역 내 우체국 통폐합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2018년 6월 29일 결국 폐국 됐다.

하지만 기존 성내1동 우체국이 자리 잡은 성내로 일대는 강동구청·소방서·보건소·경찰서·구의회·은행 등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행정타운이 조성된 곳으로, 우체국 폐국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우편 서비스만이 이러한 행정타운에서 사라지게 되는 이상한 모양새를 만들었다.

이에 따른 불편은 바로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왔다. 강동구청의 경우 우체국에서 1일 1회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관련기관들은 실질적으로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할 주민들이 그 불편을 감수하게 된 것이다.

이에 박희자 의원은 성내동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한 그 즉시, 지난 9월에 열린 제2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련 문제를 언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구청 관련 부서 및 우체국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성내1동 우체국 폐국 6개월 만에 ‘성내1동 우편취급국’ 개국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 냈다.

개국식에 참석한 박희자 의원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루어진 행정의 결과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고스란히 우리 구민들의 몫”이라며, 앞으로는 행정의 처리에 있어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새로이 문을 연 성내1동 우편취급국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만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