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인시장에서 ‘2019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홀몸어르신 양부모 100명과 효행본부 양자녀 100명이 2인 1조로 장보기 나서
홀몸어르신 양부모 100명과 효행본부 양자녀 100명이 2인 1조로 장보기 나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25일 통인시장(자하문로15길 18)에서 ‘2019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및 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종로구효행본부(이사장 임만섭)의 결연으로 맺어진 홀몸어르신 양부모 100명과 효행본부 양자녀 100명이 2인 1조가 돼 명절맞이 장을 보면서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지사장 송철희)는 어르신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한다.
구는 2014년 홀몸어르신-지역주민 각 78명의 결연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홀몸어르신-구청 직원 각 27명이 1대1로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홀몸어르신 100명과 양자녀 100명의 결연식을 개최한 바 있다.
양자녀들은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 상대, 집안일 돕기 등 크고 작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양부모 양자녀 1:1결연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효행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는 어르신 행복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