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해외로 해외로
취준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해외로 해외로
  • 정응호
  • 승인 2019.0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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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글·지멘스 등 글로벌기업 취업 콘서트
31일, 오후 3시30분부터...구글, 지멘스 인사 담당자의 특강
이번 취업 콘서트는 해외 일자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취업 콘서트는 해외 일자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글코리아, 지멘스코리아 등 11개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재직자들이 입사 꿀팁을 알려주는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를 연다.

이번 취업콘서트는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1위로 꼽히는 구글코리아를 비롯, 지멘스코리아, IBM, 오라클, 아모레퍼시픽, 나이키, 존슨앤존슨, ADECCO 등 11개 다국적·외국계기업이 참여해 △키노트(Key note)특강, △패널토론, △공개모의면접, △심층 그룹멘토링 순으로 4시간 가량 진행한다.

행사는 먼저 구글코리아·지멘스코리아의 키노트(Key note) 특강으로 시작된다. 키노트 특강에서는 인사총괄이사와 인사총괄상무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취업 전략 등을 알려주고 청년들과 질의응답(Q&A)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IBM·나이키·아모레퍼시픽·오라클 등 외국계기업 재직자들이 패널토론에 나서 생생한 취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또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공개 모의면접도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현직자와 직접 만나 통하는 심층 그룹멘토링이 열려 취업에 관련한 세세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특히 구의 이번 행사는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취준생 등 청년참가자들이 기업 인사담당자, 재직자들과 방향으로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약3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과(2155-875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사진은 청년사회 진출을 줄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간 구가 운영해 온 <기업인사담당 취업특강>, <청년 취업스쿨>, <청년취업 멘토링데이> 등의 여러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풍성해질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이번 취업콘서트가 외국계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