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하기 위해 32개 사업에 27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 지원내역은 자연순환농업 기반확충을 위한 친환경농자재지원 2종 97억5200만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을 통한 지역 농식품산업 육성30ha 37억300만원,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222개교(1만1679명) 7억54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원되는 사업비 277억원은 지난해 지원 사업비 247억원 보다 12%(30억원) 증가한 것이며, 주요 재원별은 국고 52억원, 시비 76억원, 군ㆍ구비 76억원, 자부담 73억원 등이다.

또한, 소비자 신뢰확보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농가의 신규 인증 및 사후관리 안전성 검사비(49건/90백만원)를 지원하며, 도ㆍ농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의 기틀을 마련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시는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중순 군ㆍ구에 친환경식품분야 사업시행지침서를 통보했고, 또한 군ㆍ구,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새해영농 교육은 물론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농업의 확대가 시대적 사명”이라며, “지역별 맞춤 농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