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 시정일보
  • 승인 2007.0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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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해년이 시작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운이 각계각층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대선에 즈음한 국내의 정치상황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안개 속에 접어들었지만 역사의 수레바퀴와 세월의 흐름은 멈추지 않는 것이기에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우리 모두는 가일층 담담한 마음과 행동을 견지하여야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중앙정치와 지방정치가 동반자적 자세에서 최대공약수를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모토로 하고 있지만 중앙정치의 실종에 따른 여파는 결국 지방정치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 지금까지의 사정이고 보면 지방자치의 새로운 발전은 국내 정치상황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따라서 지방자치를 이끌고 있는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는 2007년 정해년을 맞아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위해 마음을 비운 자기성찰의 자세를 만들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지방자치 완성에 더욱 다가서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는 상호협력하여 화해와 타협으로 모든 행정사항을 마무리 지어야 하며 이른바 ‘파워게임’을 의식한 필요 이상의 견제에 몰두하지 말아야 하겠다.
물론 국내 지방자치가 출범 이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며 주민들의 삶에 보탬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위정자들의 동떨어진 생각과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멍에가 되고 있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는 것이기에 ‘내가 아닌 우리’라는 명제를 망각하지 말아야 지방자치의 새로운 발전이 실천된다 해도 빈말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새로운 술은 새로운 부대에 담아야 된다’는 격언처럼 2007년 정해년 벽두에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미심장하게 다짐하여야 할 사안은 주민이 무엇을 어떻게 원하며 무엇을 쳐다보고 있는 것인지 바르게 판단하여 모든 이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의정과 행정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언제나 신년 벽두에는 한 해의 희망과 소망을 간진한 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의욕에 넘치는 것이지만 언제나 모든 세상만사는 ‘인과응보’라는 고사성어처럼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듯이 냉정한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아 지방자치의 새로운 발전계기 마련에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모아 함께 매진하여 줄 것을 촉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