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의원, 공수처 설치 촉구 캠페인
임만균 의원, 공수처 설치 촉구 캠페인
  • 문명혜
  • 승인 2019.0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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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관악을 청년위원들과 피켓 들고 운동

임만균 의원
임만균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관악3)이 관악구 청년들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촉구 캠페인’에 나섰다.

임만균 의원은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청년위원회 신년회에 청년위원장으로 참석, 청년위원들과 피켓을 들고 공수처 설치 촉구 캠페인을 벌였다.

피켓엔 ‘공수처 설치 선택이 아닌 의무’, ‘공수처 설치 시대의 사명이다’란 문구가 적혀 캠페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공수처 설치는 검찰 개혁 방안 하나로 선출직과 고위공직자, 그 가족의 비위를 수사, 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이다.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권, 기소권, 공소 유지권을 이양해 검찰의 정치 권력화를 막고 독립성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최유정 관악을 여성청년위원장은 “그동안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고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법원, 검찰, 고위공직자는 지금이라도 개혁해서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국회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22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명령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다른 청년위원들은 “촛불혁명을 통해 새로운 정권을 창출한 대통령과 여당이 직접 나서 심판대에 오르겠다고 하는데 야당에서 막아서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청년들이 적극 나설 때”리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