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중구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19.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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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간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길기영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시세 징수교부금 교부율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선임 책임검사위원인 김행선 의원 등 5인(정기암 전 중구의회 전문위원, 최원익 회계사, 상미정 세무사, 김윤일 세무사)이 선임됐다. 

이밖에 처리된 안건은 ▲중구의회 정례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중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화묵 의원 외 3인) 등이 있다.

올해 회기는 이번 제24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전년도 대비 15일 이상 연장한 총 9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하반기에 같이 실시했던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를 상·하반기로 분리하고, 구정질문을 매 회기 실시한다.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회기일정이 연장되면 의원들과 공직자의 피로도는 증가될 수 있지만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공복으로서의 역할 수행은 더욱 더 충실해질 것”이라면서, “상반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당해연도 구정 정책이나 사업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다음해 예산안 편성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의장은 “구정질문은 중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