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 근로자 공개채용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 근로자 공개채용
  • 김해인
  • 승인 2019.02.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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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부터 2월14일까지, 만 19세 이상 새벽근무가 가능한 사람 대상
총 3명 공개채용, 서류준비해 금천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 방문 신청
일자리를 구하러 온 일용직 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일자리를 구하러 온 일용직 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월7일부터 2월14일까지 ‘새벽일자리쉼터’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간제근로자 3명을 공개채용한다.

‘새벽일자리쉼터’는 독산고개 부근(시흥대로 475 앞 인도)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쉼터 내부에는 난로, 의자 등 편의시설과 커피, 차 등 음료가 준비돼 있어 이곳을 찾는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벽일자리쉼터’ 운영 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구직신청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새벽시간 근무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먼저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을 실시하고 2월21일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채용된 이들은 3월부터 매일 새벽 3시에서 오전 7시까지(일 4시간)로 주5일 근무하며 쉼터설치, 음료제공, 주변 환경정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일급 5만4640원(월급 147만원, 월평균 세전금액)으로 2019년 금천구 생활임금(시급 9934원)과 새벽근무에 따른 3시간의 임금가산이 반영된 금액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2627-2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남성 일자리창출과장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일용직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에서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을 통해 지역 실업난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