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성신여대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금천구, 성신여대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 김해인
  • 승인 2019.0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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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2019년 2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수탁 운영
분야별 다양한 사업 시행, 교육, 상담 등 가족통합지원서비스,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등
지난 31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와 채정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1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와 채정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31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단장 채정현)’과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수탁 기간은 2019년 2월1일 부터 2021년 12월31일 까지다. 센터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처음 위탁받아 올해 1월31일까지 운영했으며, 이어 두 번째로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이 센터를 꾸려가게 됐다.

앞으로,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종미)’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족, 균형 잡힌 성장으로 상생하는 금천을 목표로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가족관계’ 분야에선  △ 부모역할 △ 아버지역할 △ 부부역할 △ 이혼 전·후 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가족돌봄’ 분야에선 △ 중위소득 72% 이하’ 취약위기 가족을 대상으로 학습·정서지원 및 생활서비스 △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및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학교 부적응 청소년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가족생활’ 분야에선 △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교육 △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 △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 △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 중국동포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을 위한 다가가는 ‘다행복 스쿨’,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 ‘패밀리셰프’ 등을 실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가정이 건강해야 지역이 건강해지고 나아가 나라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잘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 채정현 단장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의 이점을 살려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문제 예방 및 가족기능 강화, 가족친화문화조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등 가족서비스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