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치구 민방위ㆍ비상대비 평가, 강서구 대상
市, 자치구 민방위ㆍ비상대비 평가, 강서구 대상
  • 문명혜
  • 승인 2019.02.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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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은평구ㆍ서초구 선정…민방위 훈련ㆍ교육, 통합방위 등 평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작년도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업무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강서구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은평구와 서초구가 선정됐다.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업무 평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가는 민방위비상대비 업무를 활성화 시키고 우수 자치구 업무를 공유, 상향 평준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민방위 편성, 훈련, 시설장비 교육, 통합방위, 총무계획 등 자치구 민방위비상대비 주요 업무 10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지난 1년간 자치구에서 추진한 실적을 각 분야별로 평가해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10개 자치구에 서울시장 표창과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에선 전 분야에서 골고루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작년 평가에 처음 지표로 포함된 비상급수시설 신규 지정분야와 총무계획분야에서 상하위 자치구간 점수 차이가 발생했다.

시는 평가분석 결과 우수사례를 25개 전 자치구에 전파해 사례공유, 미흡사항 보완, 자치구 자체 진단자료 등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작년도 민방위비상대비 업무 평가 결과 전년에 비해 자치구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치구 업무 수준과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자치구와 적극 협력해 내실있고 시대 흐름에 맞는 민방위비상대비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시민에게 친숙하고 필요로 하는 민방위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