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를 열었다.

윤유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동안 서대문구가 펼칠 큰 계획들과 세부 사업들이 어떻게 운영, 진행될지를 함께 듣고, 살피는 회기”라면서 “무엇보다 우리 의원 모두는 지난 정례회에서 심사한 올해 예산과 사업들이 구의 주요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날카롭고 심도있게 살펴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의장은 이어 “올해는 3ㆍ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뿐 아니라 백년전 독립운동부터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 쉼쉬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 특별한 해를 더욱 소중하게 기념하고 역사의 도시, 서대문구에 살고 있는 구민들의 긍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15명 의원 모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임시회는 11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7일까지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8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 처리후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엔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ㆍ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