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희 동작구의회 의원 '도농 공공급식 안전성 확보 강화 주문'
신민희 동작구의회 의원 '도농 공공급식 안전성 확보 강화 주문'
  • 김해인
  • 승인 2019.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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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희 동작구의원 5분 발언
동작구의회 신민희 의원
동작구의회 신민희 의원

[시정일보] 동작구의회 신민희 의원은 지난 11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농 공공급식 안전성 확보'에 대해 지적했다.

신 의원은 먼저 "지난해 동작구가 도농상생을 위해 강진군과 공공급식 업무협약 체결한 것은 도농간의 경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그러나 지난 1월18일 강진군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해충방제용 농약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동작구는 긴급회의를 통해 주문을 전면 중단 후 구입물량 모두를 반품시키며 현재 생산된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전면 실시 등 안전성 강화 및 신뢰성 회복시 급식재개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안전성 강화 및 신뢰성 회복을 위해선 생산자에게만 안전성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동작구급식지원센터에서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산자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구 자체에서 검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구에서 이번달부터 다시 급식 재개를 시작한다고 했는데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회복이 어떤 방식을 통해 확보됐는지 궁금하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농 공공급식 재개를 환영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의 경위를 공개해달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먹거리는 구민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안전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와 검사를 강화해야 할 것을 거듭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