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행사 진행
금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행사 진행
  • 김해인
  • 승인 2019.0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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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생명나눔 헌혈행사 진행’
같은 날 금천구-서울남부혈액원 간 헌혈약정식 체결
구 임‧직원 연 1회 이상 헌혈 참여 및 헌혈문화 정착지원 수행 기대
지난해 2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구청직원들이 참여해 헌혈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구청직원들이 참여해 헌혈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5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금천구청이 함께 하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금천구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직원 이외에도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당일 구청에 방문하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조남선)간 ‘헌혈약정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약정식은 금천구 전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사회전반에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약정으로 구는 서울남부혈액원 60여개 약정단체 중 관공서로는 강남구시설관리공단, 양평공사 이후 11번째로 체결한 공공기관이 된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 구성원이 연 1회 이상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 전반에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송유근 행정지원과장은 “소중한 혈액이 모이고 모여서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직원들이 동참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헌혈약정식을 통해 금천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