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임산부와 영유아 지원하는 '2019년 영양플러스 사업'시행
강동구, 임산부와 영유아 지원하는 '2019년 영양플러스 사업'시행
  • 방동순
  • 승인 2019.02.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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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1만2138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지원
6개월 간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제공으로 영양불균형 개선 지원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9년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환경여건, 생리적 요인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다.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강동구 거주자 중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등록기준 66개월 미만)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 영양평가를 받게 된다. 평과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6개월 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등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매월 1회 필수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관리와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방법을 배우고 생애주기별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보충식품(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도 월 2회씩 제공된다. 더욱이,  5개월 간 진행된 영양평가 결과, 위험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대상자는 6개월 연장 지원을 통해 최대 1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2006년에 시작된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만2138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지원받았다. 영양 상태는 아기와 엄마의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산모와 아기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동구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3425-6753~4), 강일동 복합청사 2층 아이맘센터(3425-6881)로 전화해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보건소 건강생활팀(3425-669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