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스마트 의회’ 시대 ‘활짝’
서울시의회, ‘스마트 의회’ 시대 ‘활짝’
  • 문명혜
  • 승인 2019.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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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
신원철 의장
신원철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올들어 스마트 의회시대를 열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3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것.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집행부(서울시, 시교육청)에 대한 시의원의 자료요구와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처리를 전자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의회는 그동안 연간 약 2만여건의 방대한 자료요구와 답변을 처리하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은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지난 2017년 실시한 의원 설문조사에서 요구자료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서대문1)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의정활동 내용은 물론 방법과 형식도 함께 스마트해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인 의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서울시정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본다면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의정활동지원시스템구축에 따라 서울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등 요구 및 답변자료를 PC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집행부는 공문ㆍ메일 등 수기처리 대신 자동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간소화 및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의정활동지원시스템2007년 이후 11년간 축적된 자료 일체를 DB화 했고,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의원과 집행부 모두 통합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