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적극행정 우수 사례집’ 발간
인사처, ‘적극행정 우수 사례집’ 발간
  • 이승열
  • 승인 2019.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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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지방·공공기관 적극행정 사례 27개 담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 내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을 시행한 2018년 우수사례를 모은 것이다. 

중앙·지방·공공기관 등이 응모한 우수사례 557개 중 ‘2018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27개 사례(최우수 3, 우수 9, 장려 15)를 담았다.

예컨대, 경찰청의 ‘찾아가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중앙행정기관 최우수)는 공항청사에 국제운전면허 발급 창구를 마련해, 해외여행객의 편의를 증진시킨 사례다. 또 전남 광양시의 ‘띵동카 사업’(공공기관 최우수)은 관내 어린이 통학차량에 띵동벨을 설치해 어린이가 차량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한 안전체감 우수사례다. 

적극행정 사례집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되며, 국가·지방자치단체 대상 ‘찾아가는 적극행정 사례교육’의 교재로 활용된다.

인사처는 올해도 7월에 기관별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11월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적극행정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포상과 인사상 우대 정책을 강화하고, 적극행정 중 발생한 과실은 징계를 감경·면책하는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황서종 처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은 장려하고 소극행정은 엄중히 문책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