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방문객 4000만명 돌파
청계천 방문객 4000만명 돌파
  • 시정일보
  • 승인 2007.0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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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후 457일만인 지난해 12월31일까지, 서울대표 명소 입증
청계천이 개장된지 1년 3개월만에 방문객수가 4000만명을 돌파해 ‘청계천’ 이 서울의 대표적 명소임을 입증했다.
12일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05년 10월1일 청계천 개장이후 457일만인 지난해 12월31일까지 4009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청계천에는 2005년 10월 1일 개장이후 열흘만에 300만명, 29일만에 600만명, 58일만에 1000만명, 224일만에 2000만명, 338일만에 3000만명, 457일만에 4000만명이 다녀갔다.
시설관리공단은 4000만명 방문 돌파를 기념해 지난해 12월31일과 이달 4~5일 등 3일동안 청계천을 찾은 1361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청계천을 다녀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1361명중 963명(71%)이 ‘그렇다’고 답했고, ‘처음방문’이라는 시민은 398명(29%)에 그쳐 청계천이 일회성 방문지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청계천을 찾는 연령층은 △10대 131명(10%) △20대 258명(19%) △30대 231명(17%) △40대 199명(15%) △50대 199명(15%) △60대이상 346명(25%)로 나타나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청계천을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거주지를 묻는 질문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69.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외 지방(28%)과 해외(2.4%)에서도 청계천을 찾았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