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장애인은 이용 불편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은 이용 불편
  • 정응호
  • 승인 2019.0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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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대 강남구의원 “전수조사 실시, 시설 개선해야”
김형대 의원
김형대 의원

[시정일보]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원은 지난 20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실현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다양한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복지서비스를 누리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계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시설을 계획, 건립해 왔기 때문에 장애인은자신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주위환경으로 인해 더욱 커다란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편의시설 설치의 기본원칙 등이 규정돼 있고 실질적으로 법과 규정에 맞게 건립하지만, 장애인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향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때 현실적인 개선이 있도록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여성 장애인 시설에 대한 섬세한 배려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편의시설 설치의 기본원칙 등이 규정돼 있고 실질적으로 법과 규정에 맞게 건립하지만, 장애인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때 현실적인 개선이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