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사랑방 156개소에 '공기청정기' 설치
양천구, 어르신사랑방 156개소에 '공기청정기' 설치
  • 정칠석
  • 승인 2019.02.22 17:45
  • 댓글 0

보건용 마스크 배부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만전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월 관내 모든 어르신사랑방 156개소에 공기청정기 총 279대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8월 관내 어르신 사랑방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과 해당 공간의 면적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별 면적에 맞는 공기청정기를 선택, 국비 25%를 비롯 시비 45%, 구비 30% 등 총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총 279대를 일괄 구매했다.

구입한 공기청정기는 각 어르신사랑방 상황 및 면적에 따라 1곳당 1대부터 최대 4대까지 설치됐다.

또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어르신사랑방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어르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어르신 사랑방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게 됐으며 어르신사랑방을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