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무원 3452명 신규채용
서울시, 7~9급 공무원 3452명 신규채용
  • 문명혜
  • 승인 2019.02.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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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3월18일 원서 접수…7급 269명, 9급 2963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

작년 2346명 보다 1106명 증가한 규모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ㆍ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9급(간호8급 포함) 응시자는 6월15일, 7급(연구직ㆍ고졸자 포함) 응시자는 10월12일이다.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ㆍ도와 달리 채용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타 시ㆍ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번 더 치를 수 있었고,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란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했다.

이로인해 타 기관과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관리 낭비, 수험생 선의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3월12일부터 3월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15일,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28일, 최종합격자는 9월26일 발표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명)’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6월초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직 다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력 운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장애인 172명, 저소득층 269명, 고졸자 32명은 별도 구분 모집해 채용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