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어르신들이 은빛 날개 펼치도록 '일자리 공감 톡'
서초구,어르신들이 은빛 날개 펼치도록 '일자리 공감 톡'
  • 정응호
  • 승인 2019.02.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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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63억 투입, 총 30개 사업, 2208명 일자리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력 충전, 어르신 일자리 공감 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참여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귀중한 자리로, 1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활동영상 감상 및 공감과 응원토크 나눔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하하 호호, 통하는 힘찬 인생’ 이라는 주제로 통합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서초구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총30개 사업, 2208명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총6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참여자가 월30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사업단별 근무기준을 충족하면 월 24~5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서초구는 그간의 단순·반복적 업무 위주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서초형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작년에는 보다 전문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관내 늘푸른대학 바리스타 과정 수료자와 연계하여 <늘봄>카페(1~4호점)를 확대 운영한 바 있고, 올 2월부터는 내곡느티나무쉼터에 어르신 일자리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19년부터 새롭게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새싹보듬이, 도담선생님 주니어와 같은 보육시설 지원사업과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수호천사단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서초구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성 있는 서초형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초구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