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을건강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중랑구, 마을건강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 김소연
  • 승인 2019.03.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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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중랑구 부구청장(가운데)이 마을건강위원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이수연 중랑구 부구청장(가운데)이 마을건강위원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7일 오후 1시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민관이 협력해 건강한 중랑을 만들기 위한 마을건강위원회 발족 및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건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역량강화교육, 분과별 주제발표 및 토의 등이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12월 구민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민건강관리기본조례를 제정하고, 1월에는 지역주민 대표, 건강 및 보건의료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보건의료단체 활동가 등 33명을 선정해 마을건강위원회를 구성했다.

마을건강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 건강도시, 건강생활실천 3개의 분과로 운영되며 정기적 회의를 통해 구민의 건강문제 발굴 및 정책제시, 건강증진 및 건강한 환경 조성,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변경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민선7기 중랑구는 높아지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관심을 반영하고 실행해나가기 위해 지역주민과 동네 의료인이 참여하는 마을건강위원회 구성·운영을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