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심야 귀갓길도 걱정 없어요"
동대문구, "심야 귀갓길도 걱정 없어요"
  • 이영민
  • 승인 2019.03.02 14:35
  • 댓글 0

스마트폰 앱 '안심이'를 통해 편하게 이용가능
27일(수) 오후 3시, 동대문구청 사내아카데미서 진행된 ‘2019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7일(수) 오후 3시, 동대문구청 사내아카데미서 진행된 ‘2019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월 부터 12월 까지 여성‧청소년이 심야에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27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2019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을 열었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요일(22시~24시) △화~금요일(22시~1시)에 운영된다.

총 21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상황실 근무자 1명, 권역별 근무자 20명(10개 조)으로 편성돼, △여성‧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위해 행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거동이 불편한 여성‧청소년에 대한 귀가 계도 및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안심귀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다산콜센터(120), 동대문구청 안심스카우트 상황실(2127-4626) 또는 스마트폰 앱 ‘안심이’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추후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늦은 시간 귀가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