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한 ‘사랑과 나눔’ 실천
1% 위한 ‘사랑과 나눔’ 실천
  • 시정일보
  • 승인 2007.01.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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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인터넷 수화방송 병행
▲ 강남구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17일부터 구 인터넷 방송시 수화방송을 동시에 송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7일부터 구정뉴스 송출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방송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구 인터넷 방송은 지난 2004년 6월 개국한 이래 1일 평균 2만여명이 접속하는 등 구정소식을 매일 취재해 보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구정홍보 매체로, 이번 수화방송은 청음회관(사회복지법인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수화 통역사 15명의 자원봉사로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중파 방송사의 수화방송 비율은 1%에도 못 미치고 있으나, 강남구가 이처럼 선도적으로 수화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구정소식을 아는데 있어 소외돼서는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2007년 강남구의 아젠다가 ‘사랑과 나눔’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도록 소외된 이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