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개회
강북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개회
  • 김소연
  • 승인 2019.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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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이 4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이 4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하여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224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영준 의원, 유영채 전직공무원, 장병식 세무사, 김숙영 회계사, 이영능 회계사가 선임됐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구본승 의원은 ‘초미세먼지 대비 공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언하고 집행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224회 임시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현장 활동을 실시하며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백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얼마 전 새해인사를 드린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어 제224회 임시회로 만나뵙게 되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지난 22일 발생한 최재성 전 의원이 연루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참담한 심정으로 구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몸을 낮추고 자숙하는 자세로 구민의 대표자로서의 소임과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며칠 전에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이동 봉황각 일원에서 재현행사가 이뤄졌다.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하나로 결집한다면 우리에게 닥치는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부터 1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각종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이나 구민들과도 폭넓게 소통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실 것을 의원님들께 당부드린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계획된 각종 사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해 주시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모든 역량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