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트 사령관 ‘한미동맹의 중요성’ 안보강연
발코트 사령관 ‘한미동맹의 중요성’ 안보강연
  • 시정일보
  • 승인 2007.0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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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서…맹정주 구청장 요청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오는 24일 데이비드 발코트(David Valcourt, 사진)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초청, ‘한미동맹의 중요성(Significance of US-ROK Alliance)’이란 주제로 안보강연을 개최한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이날 명사초청 안보강연은 구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양강좌의 일환으로, 야전군지휘관인 발코트 사령관이 동북아 정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한미동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강연에는 강남구민과 구 직원, 직능단체장,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KT직원, 강남구립국제교육원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은 맹방관계로서 한국전쟁 등 미국이 우리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끼친 영향은 적지 않으나, 최근 양국관계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점에서 한미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관계증진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한미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업을 계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두 차례의 한미친선음악회와 한미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 맹정주 구청장이 최근 북핵사태 등 동북아 정세상 한미간의 우호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 발코트 사령관에게 강연을 요청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