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문화정보센터 건립
노원구, 월계문화정보센터 건립
  • 시정일보
  • 승인 2007.01.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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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6억원 투입 10월 완공 예정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월계2동 598번지에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월계문화정보센터’를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노원정보도서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될 월계문화정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62㎡ 규모로 지하에는 서고와 주차장, 매점이 들어서고 1층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모자열람실로, 2층은 문화교실과 어린이 열람실로 꾸며진다. 이어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자리잡고 4층은 일반열람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문화정보센터는 RFID 시스템 등 최신 디지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도서분류, 대출, 정리 및 반납 등의 자동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관내 마을문고, 어린이 도서관, 지역 도서관, 학교 도서관과도 VOD, e-book, CD-NET 등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도서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구성해 원거리 지역 주민들도 집에서 자유롭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문화정보센터가 완공되면 5만권의 도서와 200종의 연속 간행물, 2000여종의 시청각 자료를 비치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논문, 자치법규, 홍보물, 문화재 자료, 마이크로 자료, 디지털 자료 등 모든 발간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지역 주민의 다양한 정보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는 시각장애인과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모든 시설을 이용자 편의에 맞추는 한편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전문가를 통한 건물 전반에 대한 인테리어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월계문화정보센터가 개관하면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도서관 그리고 지난해 개관한 노원정보도서관과 더불어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정보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 말하며 “센터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