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성동구,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 이승열
  • 승인 2019.03.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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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SOC사업 공모 선정,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확보
연면적 4778㎡ 지상3층 규모로 2022년 준공 목표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될 부지의 지금 모습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될 부지의 지금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2년까지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가칭)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성동구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이 지원되는 생활밀착형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여가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복합문화체육센터에는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체육기금 30억원, 편익시설 지원 국시비 60억원 외에 구비 106억원을 추가로 들인다. 

구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각종 제반 절차를 거친 후, 2019년 말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2020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뚝섬유수지(성수동1가 685-63)에 연면적 477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및 다목적체육관, 소규모 풋살장, 조깅트랙 등의 체육시설과 공영형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정보통신 학습관 등의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의 서비스업, 건설업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수·응봉·행당권역 주민들이 1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주민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소확행’을 보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