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어린이국악교실 ‘미래에 우리가락을 심다’ 개강
동대문문화원 어린이국악교실 ‘미래에 우리가락을 심다’ 개강
  • 이영민
  • 승인 2019.03.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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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문화사업 교류협약체결
지난 7일 관내의 어린이집과 어린이문화학교 국악프로그램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긴념 촬용을 하는 윤종일 문화원장(좌측).
지난 7일 관내의 어린이집과 어린이문화학교 국악프로그램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긴념 촬용을 하는 윤종일 문화원장(좌측).

[시정일보]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지난 3월7일 관내 동화어린이집에서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전통문화 보급과 확산을 위하여 관내의 어린이집과 어린이문화학교 국악프로그램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적인 리듬과 가락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가락과 리듬을 조기에 교육함으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리 것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적으로 몸에 배게 함으로써 우리문화의 미래화에 기여하고자 함으로, 관내의 동화어린이집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인근의 어린이집 원아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체결에서 동화어린이집 김순복 원장은 구태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어린이들이 국악프로그램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골고루 교육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동대문문화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원에서는 이전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프로그램을 교육하여 실제 국악전공자를 배출하기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동간 차량사고 등으로 어린이들의 교육장소 이동이 제한받으면서 중단하였다가 이번에 어린이집과의 MOU체결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의 형태로 다시 프로그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