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이재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281회 임시회 기간 열린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제안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함으로써 무분별한 위원회 설치를 억제하고, 위원회 관리·정비 등의 기준을 정하여 위원회를 내실화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방지하도록 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재만 의원은 “지난 2018년 행정감사를 통해 보니 비슷한 위원회가 난립해 있고 조례에 있으나 미구성 된 위원회, 구성됐으나 운영하지 않는 위원회, 한명의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위촉되는 경우가 많은데도 이를 정리할 만한 조례가 없어 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각종 위원회의 무분별한 설치를 억제하면서  내실있는 위원회로 운영됨과 동시에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방지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재만 의원은 구로구라선거구 (고척1·2동, 개봉1동) 출신으로 인천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공학석사, 제19대 대통령후보 문재인 국민 특보단 국민특보,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개헌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척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고척1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사)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고척2동 새마을금고 대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