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19년 공유촉진 지원 사업 공모
강동구, 2019년 공유촉진 지원 사업 공모
  • 방동순
  • 승인 2019.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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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접수, 사업별 최대 3백만원 지원
장난감‧주차공간 등 물건‧공간‧재능‧경험 공유해 자원 사용가치 제고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공공자원 공유 인식 제고 및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29일까지 ‘공유촉진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유’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함께 나눠 사용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아이옷‧장난감‧공구 등 물건 공유부터 주차장‧옥상 등 공간 공유까지, 주민의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실질적인 공유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29일까지로, 지역 내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간‧재능‧물건 등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유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이면 응모 가능하며, 사업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응모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강동구청 자치안전과(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 강동구청 4층)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마감일 소인분 유효)으로 접수 가능하다.

강동구는 2014년 9월 <강동구 공유 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공유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 개관한 ‘승룡이네 집’은 만화콘텐츠로 즐기는 이색 공유공간이다. 만화책 무료 개방, 웹툰작가 재능기부 만화교실, 진로멘토링, 그룹 스터디용 공간 대관 등 물건‧재능‧공간을 아우르는 공유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어르신사랑방 공간을 공유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이뤄가는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주차공간 공유, 도서를 공유하는 공유서가, 아이옷‧장난감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공유하며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라며, “공유에 관심 있는 단체 및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유촉진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자치안전과(3425-5563)에서 안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