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서해 수호의 날' 55용사 희생정신 기려
서울보훈청 '서해 수호의 날' 55용사 희생정신 기려
  • 이슬비
  • 승인 2019.03.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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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쟁기념관서 기념행사 개최
오진영 서울보훈청장이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진영 서울보훈청장이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22일 오전 10시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서해수호의 날 서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국가수호 역사의 상징인 전쟁기념관에서 서해수호의 날 서울 기념식을 실시함으로써 55용사의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국토수호 의지를 결집하는 것이다.

기념식에는 천안함 전몰용사 故 이용상 하사의 유족을 비롯하여 천안함재단, 서울특별시 관내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중에는 특별 제작된 ‘서해수호 호국영웅 55인 롤콜’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서는 천안함 전사자 출신 학교 학생과 각계각층의 국민이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한 사람씩 불렀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차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하는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실시된다.